중앙·광주·대구·부산과학관에 각각 건립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020년께 어린이를 위한 국립과학관이 네 곳 더 생긴다. 작년 개관한 서울 종로구 국립어린이과학관까지 합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어린이과학관은 총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2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해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에 어린이 전용 과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자유롭게 상상하며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내년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2020년 건립이 완료된다.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1년부터 운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 과학관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물과 미래 직업을 탐색하고 자연을 탐구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자리 잡게 된다.
어린이과학관 건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은 우선 확보한 상태다. 과기정통부 소속 기관인 중앙과학관의 경우 어린이과학관 건립을 위해 67억원을 배정받았고 광주·대구·부산 등 3개 법인과학관에는 내년 국비 49억원 및 지방비 21억원씩이 투입된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