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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고노에 '초계기 근접비행' 유감표명…다보스서 양자회담

입력 2019-01-23 18:39   수정 2019-01-23 20:56

강경화, 고노에 '초계기 근접비행' 유감표명…다보스서 양자회담
韓日 외교장관, 강제동원 판결후 처음으로 만나…30분 간 회담
고노, 강 장관에 "북미동향 포함해 북한 문제 확인해달라" 요청

(다보스=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30분간 양자 회담을 열었다.
이날 회담은 두 사람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한·일 외교 장관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30일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대해 강제동원 피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한 이후 처음이다.
다보스 시내의 호텔에서 만난 양국 장관은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최근 불거진 레이더 갈등 등 현안에 대해 비공개로 논의를 시작했다.

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을 포함해 세 차례 일본의 초계기 저공비행이 있었다. 상황이 정리 안되고 진행되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게 생각하고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상황이 어려울수록 외교당국 간 절제되고 사려 깊게 이런 문제와 관련해 양국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해 나가야 하는 것에 확고한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현안 관리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같이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고노 외무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은 항간의 어려운 과제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노 장관은 또 북미 동향 포함해 북한 문제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제공]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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