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일 수산물 수출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 수산식품업체 지원 등을 위해 '청년 해외시장개척단'을 해외 파견한다고 밝혔다.
청년 해외시장개척단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1차(3∼6월)와 2차(7∼9월) 두 차례에 걸쳐 아세안(ASEAN)과 중국, 일본 등에 24명이 파견된다.
참가자들은 현지 수산식품업체와 1대 1로 연계돼 해외 마케팅을 경험하게 된다.
각국에 설치된 수협중앙회 무역지원센터를 통해 ▲ 해외시장 조사 ▲ 바이어 발굴 ▲ 수출업체 지원 등 역할도 수행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국제수산마케팅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해외 수산물 판로 개척과 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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