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세단과 SUV 사이'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출시

입력 2019-03-05 09:45   수정 2019-03-05 10:22

볼보, '세단과 SUV 사이'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출시
가솔린 2.0엔진·8단 자동변속기·AWD 장착…5천280만∼5천890만원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중간 형태인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을 아시아 최초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볼보가 1997년 1세대 모델로 첫선을 보인 크로스컨트리는 2014년 별도 라인업으로 편성돼 V90과 V60, V40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이번에 출시된 크로스컨트리 V60은 새롭게 설계된 2세대 모델로 전장은 4천785㎜로 이전 세대보다 150㎜ 늘고 전면 오버행은 71㎜ 줄어 휠베이스는 100㎜ 길어졌다.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와 메시 그릴, 세로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 등은 볼보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 새롭게 변형됐다.

국내에는 T5 터보차저 가솔린 2.0 엔진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한 모델만 출시된다. 최고출력 254마력에 최대토크 35.7㎏·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되는 2개 트림 모두 스웨덴 할덱스의 5세대 상시 사륜구동(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은 해치백 모델인 V60보다 지상고가 74mm 높은 SUV 수준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가파른 경사나 고르지 않은 도로 환경에서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9ℓ에 최대 1천441ℓ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트렁크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전동식 테일 게이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인텔리세이프'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한 '시티세이프티'가 전 차종에 기본 적용됐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는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시속 14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파일럿 어시스트 Ⅱ'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기능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판매 가격은 T5 AWD 기본 트림이 5천280만원, T5 AWD 프로 트림이 5천89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justdu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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