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정권 팔랑쁘라차랏당 개표89% 현재1위…태국총선 최대 이변

입력 2019-03-25 00:14   수정 2019-03-25 11:26

군부정권 팔랑쁘라차랏당 개표89% 현재1위…태국총선 최대 이변
탁신계 푸어타이당 2위로 밀려…선관위 "비공식 결과 내일 오전 발표"
군부지명 상원 250석 업은 군부정권 수장 쁘라윳 재집권 사실상 확실시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약 5년 만에 열린 태국 총선에서 군부 정권을 지지하는 팔랑쁘라차랏당이 개표율 89% 현재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돼 총선 최대 이변이 연출될 전망이다.
다수당은 힘들지만 제1당이 당연시됐던 탁신계 정당 푸어타이당은 2위로 밀렸다.
태국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투표 마감 4시간30분여 만인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잇티폰 분쁘라콩 선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개표율 89% 현재 팔랑쁘라차랏당이 약 700만 표를 얻어 660만표를 획득한 푸어타이당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퓨처포워드당은 480만표가량을 얻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잇티폰 선관위원장은 그러나 개표율 95%를 기반으로 한 비공식 개표결과는 다음날(25일) 오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FP 통신은 선관위에 따르면 팔랑쁘라차랏당이 개표율 91% 현재 730만표 이상을 얻어 푸어타이당을 50만표 가까이 제쳤다고 보도했다.
2001년 이후 모든 선거에서 승리한 탁신계가 제1당 자리를 빼앗길 경우, 태국 정치 역사상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 군부지지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이 원내 1당이 될 경우, 군부가 지명하는 상원의원 250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하원에서 126표만 얻으면 되는 팔랑쁘라차랏당의 총리 후보 쁘라윳짠오차 현 총리의 재집권이 사실상 확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제공]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