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활절 메시지 보내면서도 美경제 '자랑'

입력 2019-04-22 00:30  

트럼프, 부활절 메시지 보내면서도 美경제 '자랑'
AP "폭풍트윗 후 부활절 예배 참석"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부활절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미국 경제가 국제적 화제가 됐다며 한바탕 자랑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활절인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행복한 부활절!"이라며 "여러분의 나라가 너무 잘하고 있기 때문에 일찍이 이보다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경제가 전 세계의 이야깃거리가 됐으며,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강한 상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하루 되시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별도의 트윗을 통해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는 50년 만에 역대 최저치(최상)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외에도 트위터를 통해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에 대해 "계획 살인이었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의회 조사'를 벼르는 민주당을 향해 대선에서 오히려 막대한 손상을 입을 것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스리랑카 연쇄 폭발 참사에 대한 애도 트윗도 올렸다.
플로리다주 팜 비치의 개인 별장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부활절 주말을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팜비치의 '베데스다 바이더씨' 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폭풍 트윗 후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hanks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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