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5일부터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완구 경매도

롯데마트 25일부터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완구 경매도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마트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어린이날 완구대축제'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완구 할인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상품들에 대한 경매도 열린다.
완구 경매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전국 43개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는 정상가 대비 최대 70%가량 저렴하며, 최종 낙찰가는 정상 판매가를 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경매 행사가 고객들에게 저렴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점차 온라인으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완구 매출은 감소하고 있다.
2017년 -3.4%, 2018년 -2.0% 등으로 2년 연속 소폭 감소했으며, 롯데마트는 이번 완구 경매 행사를 통해 집객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장지황 토이(TOY) 팀장은 "어린이날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경매 행사를 처음 기획했다"고 말했다.

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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