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미국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JV) 출범 1주년을 맞아 공동 광고를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부터 '더 큰 하나'(Greater One)를 주제로 제작한 2개 영상광고를 유튜브 등 온라인과 서울 시내 옥외광고 등에 표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1일 JV 1주년을 맞아 신규 취항 노선과 강화된 네트워크를 알리고 환승, 마일리지 등 혜택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웠다.
항공사 간 JV는 두 회사가 한 회사처럼 공동으로 운임·스케줄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수익·비용을 공유하는 경영 모델이다.
좌석 일부와 탑승 수속 카운터, 마일리지 등을 공유하는 공동운항(코드쉐어)을 넘어선 형태로, 항공사 간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다.
대한항공은 델타와 JV 출범으로 미주 290여개의 도시와 아시아 80여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에게 다양한 연결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으며 일원화된 서비스로 편의를 증진시켰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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