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최고위 정상화…'당무 파행' 11일 만에 일단락

입력 2019-05-10 11:52  

바른미래 최고위 정상화…'당무 파행' 11일 만에 일단락
권은희·김수민, 당무 복귀…바른정당계 3인 '보이콧'은 계속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일부 최고위원들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던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가 10일 권은희·김수민 의원의 복귀로 정상화됐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나란히 참석, 이날 최고위는 손 대표를 포함해 총 6명이 자리했다.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최고위원회가 의결정족수를 채운 것은 11일 만이다.
손 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권은희·김수민 의원이 오셔서 최고위원회의가 모처럼 의결정족수를 채우며 당이 정상화됐다"며 "당이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으며 혼란이 일단락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손 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며 지난달 8일부터 회의 참석을 거부하고 있는 바른정당계 최고위원 3명(하태경·이준석·권은희)은 이날도 '당무 보이콧'을 이어갔다.
하 최고위원은 전날까지만 해도 이날 최고위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이 끝내 불참 의사를 밝히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권은희·김수민 의원은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 강제 사보임 등 지도부의 패스트트랙 강행 조치에 반발해 지난달 29일부터 최고위에 불참했다.
이에 손 대표는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에 주승용 의원과 문병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으나, 의결정족수는 채우지 못했다.
최고위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에 유의동 의원이, 선관위원에는 채이배·김수민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