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인보사 사태'로 손실을 본 소액주주들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을 고소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0일 장 초반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2.29%) 하락한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450원(1.49%) 내린 2만9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일합동법률사무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100여명은 이번주중 회사와 경영진을 상대로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소액주주들은 코오롱티슈진·생명과학이 인보사의 주성분 중 연골세포가 실제로는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293유래세포)라는 것을 알고도 은폐해왔다고 의심하고 있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