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아마존' 인터넷 도메인 둘러싼 분쟁서 기업 아마존이 승리

입력 2019-05-22 05:11  

'아마존' 인터넷 도메인 둘러싼 분쟁서 기업 아마존이 승리
아마존 유역 브라질 등 8개국 "공동관리" 주장했지만 안 받아들여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amazon'이란 인터넷 도메인을 두고 남미 8개국 연합과 벌인 분쟁에서 승리했다.
AFP·로이터 통신은 인터넷 도메인을 관장하는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20일(현지시간) 기업 아마존이 요구한 대로 '.amazon' 도메인을 이 회사에 할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만 ICANN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30일의 유예기간을 두고 의견을 듣기로 했다.
기업 아마존은 2012년 이 도메인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ICANN에 이를 신청했다.
그러자 아마존 열대우림 유역의 국가인 브라질과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수리남 등 8개국은 아마존은 지리적 명칭이며 특정 회사가 독점해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다.
이들 8개국은 도메인의 공동관리를 제안했다.


ICANN은 기업 아마존과 남미 8개국이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르도록 지난달까지 말미를 줬으나 이들은 합의 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ICANN의 결정을 한탄했다. 브라질 외무장관은 ICANN의 결정이 관련된 남미 국가들의 이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고, 주권 국가들의 권리를 약화시켰다고 주장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