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ECB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ECB는 이어 해당 직원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일한 직원 100여명이 임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며, 사무실에 대한 청소와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CB는 "동료 직원의 사생활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B의 목요일 정례 정책회의와 기자회견 일정에 변동이 있는지는 이번 성명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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