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식량계획(WFP)은 1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아프리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FP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아프리카에 보낼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실은 첫 '연대 항공편'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연대 항공편에는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와 고글, 장갑, 가운, 다른 보호 용품을 비롯해 중증 환자를 위한 인공호흡기 등이 실렸다.
엘리자베스 버스 WFP 대변인은 이들 용품을 에리트레아와 수단, 소말리아, 탄자니아, 지부티 등 5개국을 중심으로 인접 국가로 배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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