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컨버스 브랜드의 한정판 스니커즈인 '런스타 하이크' 보급형 모델을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컨버스가 영국 패션 브랜드 JW앤더슨과 협업해 내놓은 '컨버스 X JWA 런스타 하이크'의 보급형 상품이다.
'컨버스 X JWA 런스타 하이크'는 작년 판매 당시 개장 전부터 400여명이 줄을 섰고 판매가 시작된 지 5시간 만에 완판됐다. 온라인에서는 현재 정상 가격보다 3∼4배 오른 가격에 판매될 정도로 인기라고 롯데백화점은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런스타 하이크 보급형 역시 최근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려는 10∼20대 고객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로, 보급형 이름과는 달리 한정 수량으로 판매돼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판매 전부터 고객 문의가 많았고 기존 한정판 상품들은 판매 전날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였던 점,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줄서기를 방지하기 위해 추첨 방식으로 판매한다.
11일 낮 12시부터 13일까지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과 부산 본점 컨버스 임시매장을 방문해 응모하고 15일 오전 10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 문자를 받은 고객은 21일까지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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