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기업 초긴장…재택근무 확대하고 휴가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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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4 11:52   수정 2020-08-24 11:56

코로나 확산에 기업 초긴장…재택근무 확대하고 휴가 권장

코로나 확산에 기업 초긴장…재택근무 확대하고 휴가 권장
돌봄휴가·시차 출퇴근제 등 강조…출장·대면회의 자제

(서울=연합뉴스) 재계팀 = 서울 등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심각해지자 기업들이 초긴장 상태다.
주요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를 차단하기 위해 재택근무 카드를 다시 꺼내들고 휴가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외부인 출입 금지, 국내 출장· 모임 자제 등의 지침을 내렸다.
대기업 관계자는 24일 "1차 대유행 때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해봐서 큰 혼란은 없지만 이번엔 사내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휴가철 이후에도 상황이 지속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상향될 경우에는 그에 맞춰 대응할 계획이다.

◇재택근무 등으로 사무실 밀집도 낮춰
현대기아차는 재택근무를 권고하며 외부에서 사내 업무시스템에 접속하는 방법, 영상회의 사용법 등을 재차 공지했다.
현대기아차는 2월 말부터 한달간 본사 등 서울·경기지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 재택근무를 강조했다가 풀었으나 이번에 다시 경계수위를 높였다.
SK그룹은 SK㈜, SK이노베이션[096770], SK텔레콤[017670], SK E&S 등에서 28일까지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하고 있다.
SK네트웍스[001740]는 절반 이상 재택근무토록 하고, 출근 시간도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LG그룹은 임산부, 기저질환자, 의심증상, 자녀돌봄이 필요한 직원은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순환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해서 30일까지 LG화학[051910]은 수도권 사업장에서 돌아가며 재택근무하고 LG디스플레이[034220]는 재택근무 비율을 필수직군 20%, 그외 50%로 확대했다.
한화토탈은 본사 직원들이 20일부터 재택근무 중이다.
포스코[005490]는 19일 서울 포스코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서울 근무 임직원들은 2교대 근무 중이다.



현대제철[004020]은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3개 조 재택근무를 한다.
현대중공업도 24일부터 수도권 지역 근무자는 2개조 순환 재택근무를 한다.
HMM[011200](현대상선의 새이름)은 20일부터 직원 절반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도 현대건설[000720]은 21일부터 사업부별 업무 효율에 맞춰 최대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9일부터 2주간 본사 인력 절반만 출근하는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에 들어갔다. 완전 자율 출퇴근제도 계속 운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28일에 절반씩 격일로, 포스코건설은 18일부터 2주간 2일씩 교대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GS건설[006360]도 18일부터 재택근무와 시차 출근제를 재개했다. GS건설은 3월 11일부터 4주간 부서별로 절반씩 격일로 재택근무했다.
SK건설은 18일부터 30%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르노삼성차는 필요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이 밖에 국내출장을 금지하고 재택근무 대비 퇴근 시 노트북 지참 등의 지침을 내렸다.
한국GM은 3월부터 재량껏 재택근무를 해왔으며 최근엔 더 강화했다.

◇휴가 권장하고 출장·회의·모임 제한
삼성전자[005930]는 재택근무를 도입하진 않지만 가족돌봄 휴가를 한도 없이 사용토록 했다.
출퇴근 버스는 좌석을 절반만 채우고 모바일 문진은 주1회에서 매일 하는 것으로 강화했다.
국내외 출장, 교육, 회의는 제한하고 불가피하면 1.5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지키도록 했다.
현대중공업은 수도권과 울산 사업장 등을 오가는 출장도 금지하고 필요한 경우 자차를 이용토록 했다.
회식과 10명 이상 모이는 회의, 외부인 출입은 전면 금지하고 모임은 자제토록 했다.
두산그룹은 행사, 회식, 모임, 출장, 회의 등을 중지시켰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휴가가 2주여서 아직 사무실에 사람이 많지 않은데 이후엔 다른 조치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항공업계는 이미 순환휴직 등으로 절반 이상이 휴직 상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사무실 인력 밀집도가 많이 낮아서 재택근무는 하지 않고 있다"며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 등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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