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이 회사 인수 문제를 놓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마지막 담판을 짓는 2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01% 오른 4천280원에 거래 중이다.
자회사 아시아나IDT[267850](4.02%)도 동반 상승세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체인 HDC현대산업개발[294870](3.38%)과 모기업 HDC[012630](4.04%) 역시 오르고 있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를 논의한다.
HDC현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작년 말과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며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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