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모빌리티, 100억 투자 유치…공유주차 사업 박차

한컴모빌리티, 100억 투자 유치…공유주차 사업 박차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컴MDS의 자회사인 한컴모빌리티는 NH투자증권 PE본부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한컴그룹에 인수된 한컴모빌리티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주차공간의 실시간 입·출차를 감지해 정확한 주차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공유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IoT 공유주차 기업으로 선정돼 14개 자치구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및 6대 광역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로 주차요금·운영시간·근거리 명소 등을 추천하는 예측 서비스를 개발하고 주차면 및 이용자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천우 대표는 "앞으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용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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