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할인쿠폰 효과?…스포츠·레저 소상공인 매출 증가

입력 2020-11-11 09:21  

정부 할인쿠폰 효과?…스포츠·레저 소상공인 매출 증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1월 첫 주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 등을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2일 이후 한 주간(11월 첫째 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 매출을 1로 볼 때 0.93을 기록했다.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추석 연휴 직전부터 작년의 90% 수준을 회복했고 이후 91∼9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1월 첫째 주에는 특히 '스포츠·레저' 부문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스포츠·레저 부문 매출은 1.15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레저 부문 매출은 직전 주인 10월 마지막 주에는 0.95로 지난해 95% 수준에 그쳤다.업종별로는 수영· 수상 업종 매출이 10월 마지막 주에는 지난해의 68% 수준에 그쳤지만 11월 첫 주에는 146%로 늘었고 탁구 업종은 73%에서 111%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스포츠·레저 부문 매출 증가를 이달 2일부터 체육시설 할인쿠폰 발급이 재개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카드사별 당첨자가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8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체육시설 할인권을 발급하고 있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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