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29년만에 25,000 넘어…'버블' 붕괴 후 처음

입력 2020-11-11 16:22  

日닛케이 29년만에 25,000 넘어…'버블' 붕괴 후 처음
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매수세 몰리며 지수 끌어올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지수가 29년 만에 25,000을 넘어섰다.
11일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44.01포인트(1.78%) 오른 25,349.60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 종가가 심리적 저항선인 25,000을 넘은 것은 1991년 11월 이후 29년 만이라고 NHK는 전했다.
이른바 '버블(거품)경제'가 붕괴한 후 처음으로 닛케이지수가 25,000을 넘은 것이다. 장중 한때 25,401.30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전돼 경제 활동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쏟아진 매수 주문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 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28.27포인트(1.66%) 오른 1,729.07로 장을 마쳤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43분 현재 105엔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sewon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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