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62만6천190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5천200∼6천5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85억∼106억원이다.
내달 2∼3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같은 달 8∼9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001720]이 맡았다.
2000년 설립된 에프앤가이드는 지수, 펀드 평가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B2B 시장에서 축적한 금융정보 빅데이터와 솔루션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도 적용, B2B와 B2C를 아우르는 종합금융정보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