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 -4.7%에서 -4.5%로 높여…내년은 3.2% 예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브라질 경제부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4.7%에서 -4.5%로 0.2%포인트 높였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경제활동이 회복세를 나타내는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이전 분기 대비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2.5%에 이어 2분기에는 -9.7%를 기록했다. 3분기 성장률은 다음 달 초에 나온다.
경제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2%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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