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월 신규주택 착공 4.9%↑…코로나 사태 전 수준 회복

입력 2020-11-19 03:39  

미 10월 신규주택 착공 4.9%↑…코로나 사태 전 수준 회복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주택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미 상무부는 18일(현지시간) 10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4.9% 늘어난 153만건(연율 환산)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53만건은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지난 2월 157만건에 거의 근접한 수치라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달 착공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6만건을 크게 웃돈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전염병을 피해 교외의 넓은 집으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폭발하면서 신규주택 착공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2007년 이후 가장 많았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9월과 마찬가지로 155만건(연율 환산)을 기록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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