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규제 강화에도 내년 중국 기술주 유망"

입력 2020-11-26 10:59  

크레디트스위스 "규제 강화에도 내년 중국 기술주 유망"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스위스의 대형 금융 그룹인 크레디트 스위스가 중국의 주식과 채권을 내년 유망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다.
2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2021년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가치)에 높은 성장률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2.2%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7.1%로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의 성장을 이끌 주요 부문으로 테크 기업을 꼽았다.
이 회사 아시아 지역 전략가인 레이 패리스는 "중국은 급성장하는 테크놀로지 분야를 갖춘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며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도 중국 기술주들을 성장 궤도에서 이탈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차기 행정부가 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보다 예측 가능한 대중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 꼽았다.
다만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미중 갈등, 중국의 반독점 규제 강화 등은 위험 요소로 꼽았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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