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차이잉원 12월 미국과 3차례 화상교류 예정

입력 2020-11-30 11:19  

대만 차이잉원 12월 미국과 3차례 화상교류 예정
대만 매체 "대미 관계의 안정과 활발한 교류 보여줄 것"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오는 12월 미국 싱크탱크 등과 3차례 화상 방식으로 교류에 나설 예정이라고 대만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자유시보 등은 차이 총통이 내달 3일 미국입법교류협회(ALEC), 8일 미국국제사무민주협회(NDI), 9일 허드슨 연구소 등의 관련 행사에 화상 방식으로 참석하거나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유시보는 차이 총통이 이를 통해 미국과 대만 관계의 안정과 활발한 교류를 몸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차이 총통이 이들 행사에서 3가지 측면에 대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집권당인 민진당의 한 관계자는 차이 총통이 대만의 자유·민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에서의 경제 및 산업 사슬의 재구성, 전 세계 공동협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과 대만 간의 싱크탱크 등의 민간 대화가 앞으로 더욱 빈번해질 것이며 참석자의 직급도 행정부(내각)의 고위인사가 참석하는 등 다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과 대만은 대만과 아시아태평양 의제에 대해 초당파적인 교류의 진행 및 미국 싱크탱크와의 대화에 빈번하게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언론은 미국 대선이 끝난 후 미국과 대만, 중국의 향후 관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차이 총통의 이같은 교류 일정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jinbi1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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