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동국·동화·올릭스·한국BMI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동구바이오·동국·동화·올릭스·한국BMI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넥신과 휴온스 인증 연장, 사노피코리아는 탈락…인증기업 총 48개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1일 동구바이오제약과 동국제약, 동화약품, 올릭스, 한국비엠아이 등 5개 제약사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신규 인증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신규인증 심사대상 기업은 24개사로, 동구바이오제약과 동국제약, 동화약품, 올릭스, 한국비엠아이가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실시되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한다.
2017년 인증을 받고 올해 인증연장을 신청한 제넥신과 휴온스도 심사를 통과해 2023년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인증연장 평가 결과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탈락했다.
올해 신규 인증 및 인증 연장 전까지 혁신형 제약기업은 44개사에서 48개사로 늘었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신약 개발 역량도 강화되고 있다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신약 개발 중심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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