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까지였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무료 이용 기간을 내년 6월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말 출범 이후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 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로 인해 지난 9월30일까지 고객이 절감한 비용은 총 1천200억원 수준이다. 올해에만 9월 말까지 총 390억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ATM 이용 수수료뿐 아니라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 비용 감소 등 고객의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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