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라이프스타일 가전'…삼성·LG 한국전자전서 경쟁

입력 2020-12-09 10:07   수정 2020-12-09 15:03

'대세는 라이프스타일 가전'…삼성·LG 한국전자전서 경쟁
한국전자전(KES) 2020 참가…소비자 맞춤형 가전 내세워 전시
삼성은 비스포크·그랑데AI·갤럭시…LG는 롤러블 TV·오브제컬렉션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 '한국전자전(KES) 2020'에 일제히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하는 '집콕' 가전 수요를 겨냥, 라이프스타일 가전제품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대거 선보이며 경쟁을 벌인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QLED 8K TV, 가정용 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등 최신 제품들을 전시했다.

약 721㎡(218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가전을 나답게'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해 소비자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전시 공간은 소비자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신혼, 반려동물 가족 등 5개로 구분되고, 다시 공간들이 연결되는 파노라마처럼 마련됐다.
맞춤형 가전이 일상에서 주는 특별한 가치를 경험하고, 모바일 제품 공간에서는 최고 성능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최신 웨어러블·폴더블 기기들을 통해 혁신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삼성전자 측은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자신의 스타일로 직접 체험하도록 기획했다"며 "삼성 가전제품들은 어떤 라이프스타일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주제로 73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세계 최초 말리는(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부스 입구에 배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초고화질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163형 크기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도 전시했다.
LG전자는 또한 공간 인테리어에 적합한 가전 'LG 오브제 컬렉션'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 공간, 정원 콘셉트의 패키지를 선보였다.
실제 생활공간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는 'LG 씽큐 홈'도 자리했다.
벽에 완전히 밀착해 공간 활용도가 좋은 LG 올레드 TV와 LG 오브제컬렉션은 각각 KES 혁신상 최고 디자인상, 최고 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KES2020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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