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 분석 도구로 스마트스토어 매출 최대 54% 늘어"

입력 2020-12-30 11:30  

네이버 "데이터 분석 도구로 스마트스토어 매출 최대 54% 늘어"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도구인 '비즈어드바이저'로 최대 54%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 유병준 교수팀이 작년 9월 9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20주 동안 스마트스토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즈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판매자는 생활가전 54%, 여성의류 43%, 농산물 34% 등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 남성의류 분야에서는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결과를 국내 전체 온라인 쇼핑 시장에 적용해보면 비즈어드바이저를 통해 연간 1조4천억원가량의 추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산했다.
2018년 출시된 비즈어드바이저는 일별·요일별·상품별 결제금액과 유입수·유입고객·결제율 등 자료를 볼 수 있다.
네이버는 "비즈어드바이저는 실시간으로 스토어의 주요 성장 지표를 제공하기 때문에 판매자가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고, 매출 상황이나 사업 운영에 있어서의 문제점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소비자 구매활동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만큼 중소상공인이 비즈어드바이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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