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결혼식 식사 제공 대신 답례품 인기

입력 2021-01-05 06:00   수정 2021-01-05 08:42

코로나로 결혼식 식사 제공 대신 답례품 인기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에서 식사 제공이 어려워지면서 웨딩 답례품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들이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웨딩센터에서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답례품 가격은 그동안 적게는 2만∼3만원 대에서 최대 5만원 선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 참석 인원이 제한되고 식사 제공이 어려워지면서 답례품 가격이 최대 10만원 수준으로 높아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이후 연말까지 웨딩센터를 통한 결혼식 답례품 관련 문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답례품을 찾는 사람이 늘자 지난해 12월 자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시시호시'를 통해 9만원대 '국수 세트'와 5만원대 '디저트 세트' 등 웨딩 답례품 400세트를 시범 판매했다.
400세트가 모두 팔려나간 데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시시호시와 '더 콘란샵'을 통해 5만∼9만원대 웨딩 답례품 18종을 상시 판매한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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