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주유소 휘발윳값 평균 1천500원 넘어…7주째 상승

입력 2021-01-09 06:01  

지난주 서울 주유소 휘발윳값 평균 1천500원 넘어…7주째 상승
전국 평균 1천430.1원…두바이유도 올라 배럴당 52.8달러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도 올라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지역은 ℓ당 평균 1천500원 선을 넘어섰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4∼7)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6.7원 오른 ℓ당 1천430.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르고 있는 휘발윳값은 주 단위 상승 폭이 1.4원에서 8.2원, 12.2원, 18.6원, 31.7원까지 커졌다가 24원, 16.7원으로 소폭 감소하는 추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4.8원 오른 ℓ당 1천504.9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1천430.1원)보다 74.8원 높았다. 전국에서 1천500원대를 넘은 지역은 서울이 유일하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9원 오른 ℓ당 1천411.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439.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천392.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난주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16.7원 오른 ℓ당 1천230.9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올라 배럴당 52.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2달러 오른 배럴당 56.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5달러 오른 배럴당 57.6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와 미 원유 재고 감소, 사우디아라비아의 2∼3월 추가 감산 합의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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