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공장 2만개 육박…"대·중소기업 상생형 확대"

입력 2021-01-14 12:00  

국내 스마트공장 2만개 육박…"대·중소기업 상생형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내 스마트공장이 2만 개에 육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스마트공장이 지난해까지 누적 1만9천799개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누적 기준)은 2014년 227개에 불과했지만 2018년 7천903개, 2019년 1만2천660개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작년 한 해에는 스마트공장 7천139개가 만들어져 당초 연간 목표치 5천600개를 웃돌았다.
이중 '삼성형', '포스코형'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같은 민간 중심의 스마트공장이 2천409개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 1천409곳의 스마트공장 건립을 지원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는 제조혁신 전문가 20여 명을 현장에 파견해 자재 관리·물류 동선을 최적화하고 공정을 개선해 진단키트나 마스크 등 방역물품의 대량 생산을 도왔다.
중기부는 2022년까지 누적 3만 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부는 "앞으로 정부 중심의 보급보다는 민간이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늘려나가도록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에는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인 'K-스마트 등대 공장' 등 제조 혁신 선도 사례를 확산하고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과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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