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홍보하는 트위터 계정이 오류로 일시 차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AFP·로이터 통신은 스푸트니크 V 트위터 계정이 14일(현지시간) 한때 접근이 차단됐다가 복구됐다고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V의 개발에 자금을 지원한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트위터가 스푸트니크 V 계정(@sputnikvaccine)에 대한 접근을 복원하고, 미국 버지니아로부터 보안 침입 가능성이 있어 계정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트위터 계정은 이날 약 1시간 동안 접근이 차단됐다. 이 계정에는 비정상적인 활동이 감지됐다는 트위터의 안내문이 떴다.
트위터는 문제의 계정이 "자동 스팸 필터의 오류로 인해 일시적으로 차단됐다"며 "그 계정은 이제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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