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덴마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dpa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SI)는 이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다녀온 시민에게서 남아공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이미 몇 주 전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를 처음 확인했으며, 이후 256명이 이에 감염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SSI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3.6%를 차지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남아공은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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