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장 "백화점·中企, 갑을 아닌 상생 동반자 돼야"

입력 2021-01-20 10:00  

중기중앙회장 "백화점·中企, 갑을 아닌 상생 동반자 돼야"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0일 백화점과 중소기업이 갑을 관계가 아닌 상생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상생 모델 구축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상공인·백화점 상생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통 패러다임이 급변하며 백화점과 입점 중소기업은 더는 갑과 을의 거래 관계가 아닌 대등한 상생의 동반자가 돼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통 분야 상생 사업이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대기업의 마케팅 지원으로 성공한 중소기업이 많이 탄생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상생 모델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때는 중소기업이 백화점 입점을 위해 줄을 서기도 했는데 요즘은 퇴점이 입점보다 어렵다고 한다"며 "백화점 입점에 대한 지원과 함께 퇴점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비대면 거래 활성화와 함께 백화점도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온라인몰에 많이 입점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