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간 멤버십 출시…월 3천900원에 쇼핑 최대 5% 적립

입력 2021-01-21 09:33  

네이버 연간 멤버십 출시…월 3천900원에 쇼핑 최대 5% 적립
"월 8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은 안 쓰면 손해"…묶어두기 효과↑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네이버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더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연간 멤버십 이용권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월 회원비를 내면 쇼핑·예약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최대 5%를 적립해주고 디지털 콘텐츠 혜택도 주는 회원제다.
디지털 콘텐츠 혜택은 네이버 웹툰·시리즈 쿠키 49개,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 무료 쿠폰 1장, 네이버 콘텐츠 체험팩(웹툰 쿠키·바이브 음원 300회 재생권 등의 묶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월 4천900원이다. 12개월에는 5만8천800원인 셈이다.
하지만 앞으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연간 이용권으로 결제하면 12개월에 4만6천80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3천900원으로 기존보다 20%가량 저렴한 셈이다.
네이버 측은 "그동안 '네이버에서 월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는 멤버십이 무조건 이득'이었는데, 앞으로는 '월 8만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는 연간 멤버십을 안 쓰면 손해'가 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해본 결과 월간 멤버십보다 연간 멤버십에 대한 선호도가 더 컸다.
연간 멤버십 도입은 네이버에 멤버십을 유지하는 '충성 이용자'를 늘려 네이버 락인(Lock-in·묶어두기) 효과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콘텐츠 혜택 중에서 CJ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이용권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멤버십 가입자의 쇼핑 거래액이 미가입자의 5배에 달한다"며 "멤버십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효용을 주고 있으며, 이는 네이버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사업자(SME)·창작자의 성장으로 선순환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여러 제휴사와 협업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혜택과 구성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