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이 1천489.9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코스닥 및 코스피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천559곳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 9천원을 웃도는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65억원 규모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100%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 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족 및 사족 보행 로봇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로봇 기업으로 책임감을 갖고 투자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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