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차 유행에 작년 4분기 성장률 충격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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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23 10:20   수정 2021-01-23 11:11

코로나 3차 유행에 작년 4분기 성장률 충격 얼마나

코로나 3차 유행에 작년 4분기 성장률 충격 얼마나
산업활동동향도 발표…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여부 결정
다음 주 주요 경제 일정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박용주 김남권 기자 = 다음 주에는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과 12월 산업활동동향 통계가 발표된다.
작년 11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다.
한국은행은 26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내놓는다. 앞서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2.1%로, 1분기(-1.3%)와 2분기(-3.2%) 마이너스(-) 성장 기조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한은은 4분기 성장률이 0.4∼0.8% 정도면 작년 연간 GDP 성장률이 전망치(-1.1%)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속보치에서 두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과 함께 경기 회복세가 확인될지 주목된다.


한은은 27일, 28일 잇따라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공개한다.
지난 12월 조사에서는 코로나 3차 확산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석 달 만에 하락하고 BSI도 11월보다 3포인트(p) 떨어졌다. 최근 확진자 수 감소로 소비자와 기업의 체감 경기가 다소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은 29일 '2020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산업활동동향은 한국의 실물경제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종합적인 동행지표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라 거리두기 강도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던 만큼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내수 부문에서 타격이 상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연간 지표도 관심이다.
같은 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올해 공공기관 지정을 확정한다.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 여부가 관심사다.
'라임·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감독 부실 논란 등으로 올해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지만 금감원의 상급 기관인 금융위원회는 이미 공공기관에 준하는 수준으로 금감원 통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 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다음 주부터 대규모 피해를 낳은 사모펀드 판매 은행들에 대한 제재 절차를 시작한다.
금감원은 28일 라임 펀드와 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024110]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제재 대상에는 펀드 판매 시기 등을 감안해 현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아닌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우리·신한·산업·부산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2∼3월 내에 모두 열 예정이다.
금감원이 지난해 11월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대다수에게 문책 경고 또는 직무 정지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바 있어 은행권에도 강도 높은 제재가 예상된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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