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제주지역 첫 사례

입력 2021-02-13 21:50  

제주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제주지역 첫 사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주 가금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제주시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농장은 육용오리 5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제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주 사례를 포함해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93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발생지 인근의 가금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하고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돼 있을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를 출입할 때는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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