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석유시설 '한파 셧다운'에 상승…WTI 1.8%↑

입력 2021-02-18 06:13   수정 2021-02-18 15:15

국제유가, 미 석유시설 '한파 셧다운'에 상승…WTI 1.8%↑
정전에 텍사스 정유시설 가동중단…금값은 작년 6월 이후 최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유가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본토를 덮친 이상 한파에 따른 원유 생산 '셧다운' 여파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1.09달러) 오른 61.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45분 현재 배럴당 1.7%(1.08달러) 상승한 64.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에 따른 정전 사태로 미 텍사스주의 원유 및 정유 관련 시설들이 다수 문을 닫거나 가동을 줄인 것이 공급난을 초래했다.
이번 정전으로 텍사스에서 최소 하루 260만 배럴 규모의 정유 시설 가동이 중단됐다고 S&P글로벌 플래츠 애널리틱스가 집계했다.
반면 국제 금값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5%(26.20달러) 내린 1,772.80달러로 마감해 작년 6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작년 2월 이후 최고인 장중 1.33%까지 치솟으면서 금값에 하방압력을 가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