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지원받은 스타트업, 작년 수출 6천만달러 성과

입력 2021-02-25 09:36  

코트라 지원받은 스타트업, 작년 수출 6천만달러 성과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코트라로부터 지원받은 국내 스타트업이 지난해 수출 6천만달러를 달성하고 366명을 신규 고용하는 성과를 냈다.
코트라는 지난해 20개 거점 해외무역관을 통해 벌인 국내 스타트업 지원 활동 성과를 25일 공개했다.
코트라는 국내 스타트업에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 등 수출·투자유치·글로벌 창업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및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연결하는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BMW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지원 사업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내 스타트업은 지난해 수출 6천만달러, 투자유치 1천만달러, 글로벌 창업 10개사, 신규고용 366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고양이용 스마트 배변 처리장치를 개발한 A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의 밀착 컨설팅 지원을 받아 바이어와 200만달러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뿐 아니라 네덜란드, 일본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여행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B사는 뉴욕무역관을 통해 미국 벤처캐피털을 만나 85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증강현실(AR) 기술 개발 스타트업인 C사는 수요가 높은 오스트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 빈무역관 지원을 받아 작년 5월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동유럽 최대 정유사 OMV를 비롯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코트라는 올해도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수출 지원사업 '아마존 로켓스타트', 미국·일본·대만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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