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몰래 보내던 40대 한국인이 태국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 경찰은 전날 파툼타니주에서 한국인 A(48)씨를 체포했다.
A씨는 국제 마약거래와 연루된 인물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주태국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A씨가 태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하는데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에 태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A씨는 체포 당시 한 고급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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