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쿠팡 뉴욕 등판에 놀란 외신들

입력 2021-03-12 21:07  

[카드뉴스] 쿠팡 뉴욕 등판에 놀란 외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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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넘보는 쿠팡... 놀라운 한국 e-커머스"

2010년 창업한 한국의 유니콘기업 쿠팡.

현지시각 11일 뜨거운 관심 속 뉴욕거래소에 첫발을 내딛자 외신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쿠팡이 상장 첫날부터 기록적인 실적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팡 기업공개(IPO)는 2019년 우버 이래 최대 규모이고, 아시아 기업으로서는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최대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글로벌 뉴스통신사 로이터 역시 쿠팡이 올해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그 어떤 미국 기업보다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블록버스터급 데뷔'라고 전했습니다.

팍스뉴스는 미국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쿠팡의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선 쿠팡이 아마존을 압도하고 있고, 이는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포브스도 쿠팡과 아마존을 비교하는 분석 자료를 소개했습니다.

소비자가 계속 한곳만 이용하게 하는 이른바 '락인(LOCK-IN)'효과 면에서 아마존보다 쿠팡이 더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투자업계에선 쿠팡의 경쟁력이 아마존을 압도하는 부분이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오늘의 쿠팡이 있게 한 한국 E-커머스 시장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쿠팡 소식과 함께 한국의 E-커머스 시장이 올해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세계 10대 부국입니다. 이 멋진 스토리의 아주 일부라도 될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쿠팡 상장을 계기로 한국경제의 드라마틱한 성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신들이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물을 때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의 답은 한결같았습니다.

한국의 커머스 시장규모는 이미 글로벌 톱클래스로서 앞으로도 쿠팡은 당분간 한국 소비자들만 바라보며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이도경 작가

seva@yna.co.kr
dk12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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