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브라질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필리핀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필리핀 보건부가 13일 밝혔다.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 및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건부는 브라질에서 돌아온 필리핀인이 P.1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도 각각 59명과 32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가 각각 177명과 90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전날 현재 약 61만1천 명으로 인도네시아(약 141만명)에 이어 동남아에서 두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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