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핵잠수함 3척, 1.5m 북극해 얼음 깨고 동시에 수면위 상승"

입력 2021-03-27 00:18  

"러 핵잠수함 3척, 1.5m 북극해 얼음 깨고 동시에 수면위 상승"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해군의 핵잠수함 3척이 동시에 두꺼운 북극해 얼음을 뚫고 수면위로 부상하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현지 해군 사령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사령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3척의 핵잠수함이 반경 300m의 해역에서 정해진 시간에 한꺼번에 1.5m 두께의 얼음을 깨면서 수면 위로 상승했다"고 훈련 성과를 보고했다.
잠수함 가운데 한 척은 어뢰 실사격 훈련도 시행했다고 예브메노프 사령관은 덧붙였다.
섭씨 영하 25~30도의 혹한 상황에서 진행된 이 훈련에는 600명 이상의 군인과 민간인, 약 200종의 각종 무기와 군사 장비 등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