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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희소금속 재활용 거점조성 추진…중국의존 줄이기

입력 2021-03-29 11:27  

일본, 희소금속 재활용 거점조성 추진…중국의존 줄이기
전기차용 코발트 등 희토류 60% 중국 수입 현실 보완책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축전지 등의 재료인 희소 금속을 국내외에서 회수해 재활용하는 거점을 자국 내에 마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JX금속, 미쓰비시(三菱)머티리얼, 스미토모(住友)금속광산 등 비철금속 사업을 하는 일본 기업이 희소 금속을 회수해 다시 이용하는 사업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희소 금속의 재활용은 현재 실증 실험 단계인데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해 실용화를 가속한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전기자동차(EV) 보급과 더불어 희소 금속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이 희토류나 희소 금속을 외교 수단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런 구상을 추진한다.
일본은 현재 희소 금속을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EV용 코발트 등 희토류는 약 60%를 중국에 의존해 왔다.
일본 정부는 희소 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외국 광산 권리 확보 및 물량 비축 등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희소 금속 재활용을 추진한다.
2010년 중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인근 수역에서 어선 출동 사고가 발생했을 때 중국이 희소 금속의 일본 수출을 규제해 일본 기업의 생산에 지장이 생기기도 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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