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젊은층엔 7월부터 '1회 접종' 얀센 백신 사용 계획"

입력 2021-04-04 01:12  

"영국, 젊은층엔 7월부터 '1회 접종' 얀센 백신 사용 계획"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이 1회만 접종하는 얀센 (존슨앤드존슨·J&J)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젊은층에 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지난주 하원에서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정식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소식통들은 얀센 백신 접종이 이르면 7월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때는 갓 성인이 된 이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무렵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2000년 무렵 출생한 젊은 세대에게 얀센 백신을 접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2차 접종까지 석 달을 기다릴 필요가 없으므로 한 차례 맞고 바로 여름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한 소식통은 "18∼29세에게 매우 잘 통할 것이란 점에서 유용하다"면서 "주사를 한 번 맞고는 스페인 이비자로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얀센 백신 3천만회분을 주문해놨다.
이 밖에 모더나 백신은 다음 달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노바백스 백신도 MHR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은 1차 접종 완료 시점을 50대 이상은 4월 중순, 전체 성인은 7월 말로 잡고 있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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