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반도체 장비 부품 업체 샘씨엔에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천200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5천∼5천7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600억∼684억원이다.
내달 3∼4일 수요예측을 한 뒤 10∼11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내달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 맡았다.
샘씨엔에스는 세라믹 기판(STF)을 양산하는 업체로 2016년 삼성전기[009150] 세라믹 STF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세라믹 STF는 반도체 검사 장비인 프로브카드의 부품이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기존 낸드용 세라믹 STF 제품 중심에서 D램과 비메모리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로 국내를 넘어 세라믹 STF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