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 "CBDC 소액거래 중국보다 바하마·캄보디아가 더 빨라"

입력 2021-04-19 16:06  

PwC "CBDC 소액거래 중국보다 바하마·캄보디아가 더 빨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각국 중앙은행이 추진 중인 디지털화폐(CBDC) 가운데 개인들의 소액 거래용 프로젝트 성숙도는 중국보다 바하마와 캄보디아가 더 높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최근 보고서에서 CBDC를 모색 중인 전세계 60여개국 중앙은행 중 개인들이 주로 소액거래에 사용하는 소매용(retail) CBDC에서는 바하마와 캄보디아가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했다.
이들 2개 국가는 이미 소매용 CBDC를 사용하고 있지만 중국은 아직 시험 단계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신흥국가는 소매용 CBDC 개발이 활발하지만 선진국은 금융기관간 대규모 지급결제에 사용되는 도매용(wholesale) CBDC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도매용 CBDC 분야에서는 태국과 홍콩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했다. 싱가포르, 캐나다,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CBDC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이지만 중앙은행이 법정 통화처럼 발행하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추진되는 CBDC 프로젝트의 88% 이상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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