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국 코로나19 백신후보 3상 임상시험 추가 승인

입력 2021-04-20 01:43   수정 2021-04-20 08:20

브라질, 중국 코로나19 백신후보 3상 임상시험 추가 승인
시노백·아스트라제네카 이어 이달말부터 화이자 백신도 접종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추가로 승인했다.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19일(현지시간) 중국의 제약사 클로버바이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SCB-2019'에 대해 3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3상 임상시험은 18세 이상 2만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CB-2019'는 중국과 남미, 아프리카, 유럽 지역의 국가에서 3상 임상시험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가위생감시국으로부터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백신은 중국 시노백,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미국 존슨앤드존슨·벨기에 얀센,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캐나다 메디카고에 이어 'SCB-2019'까지 6가지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은 공식 등록됐고, 시노백과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은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현재 접종이 이뤄지는 백신은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등 2가지이며, 이달 말부터는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백신 접종은 1월 17일부터 시작됐으며, 전날까지 1차 접종자는 국민의 12.36%인 2천618만254명,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59만4천276명으로 국민의 4.53%에 해당한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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