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러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 개시…"중남미에도 수출"

입력 2021-04-21 02:45  

아르헨, 러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 개시…"중남미에도 수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아르헨티나가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 생산을 시작했다.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하는 러시아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제약사 리치몬드와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백신 첫 물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RDIF 측은 "아르헨티나가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스푸트니크V 생산국이 됐다"며 "첫 제조분은 품질 확인을 위해 러시아로 보내지며, 오는 6월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된 러시아 백신은 추후 중남미 다른 나라에도 수출된다고 RDIF는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로 스푸트니크V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접종을 시작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 백신의 2회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이달 초 코로나19에 걸렸는데,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백신 덕에 증상이 가볍다고 말하기도 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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